한양대·네이버클라우드·성동구, AI로 고령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왼쪽부터)장용우 한양대 LINC3.0 헬스케어 ICC 부센터장, 김희진 성동구치매안심센터장, 김필수 네이버 대외협력실장
(왼쪽부터)장용우 한양대 LINC3.0 헬스케어 ICC 부센터장, 김희진 성동구치매안심센터장, 김필수 네이버 대외협력실장

한양대LINC3.0 헬스케어 ICC와 네이버클라우드, 성동구치매안심센터가 산학관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기술 교류와 함께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뇌건강 AI전화 사업'(이하 AI전화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AI전화 사업은 고령자 1인 가구 정서 지원과 뇌 건강 향상을 위해 매주 1회 인공지능(AI)이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하는 서비스다.

AI전화 사업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에 대해 AI가 분석해 일상 돌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또 대상자와 지난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통한 섬세한 정서 케어가 가능하다.

3개 기관은 고령자 1인 가구 고독사 예방뿐만 아니라 '몸 건강' 상태 확인과 '정서 건강'까지 돌보며 더욱 섬세한 지자체 복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