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스타트업 '고이', 후불제 상조 견적 비교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장례 스타트업 '고이'가 후불제 상조를 쉽게 찾고 비교할 수 있는 '후불제 상조 견적 비교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이에 따르면 후불제 상조 견적 비교 서비스는 상조에 미리 가입하고 장례를 치르는 경우와 달리, 갑작스럽게 임종 소식을 듣고 후불제 상조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고이 측은 "급하게 장례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 어떤 후불제 상조 업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면서 "견적 비교 서비스는 한 번의 요청으로 최대 3개의 견적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불제 상조는 평균 400만원대에 형성되는 선불제 상조 상품과 달리 보다 낮은 비용으로 상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면서 "매달 납입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 입장에서는 월 납입금 없이 서비스를 먼저 이용한 뒤 후불로 정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이장례연구소 송슬옹 대표는 "후불제 상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어떤 기준을 갖고 비교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를 위해 견적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면서 "후불제 상조의 문제로 제기되는 서비스 품질과 관련해 4단계 검증 시스템, 안심 장례 매니저, 장례 비용 예치제 등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이장례연구소는 장례 업계 최초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장례 비용 견적, 장례식장 검색 및 비교 서비스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교보생명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사로 발탁된 데다 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스텝업 도전기업'으로도 선정되는 등 시장 진출 및 사업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이

장례 스타트업 '고이', 후불제 상조 견적 비교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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