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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니어연구소, 서울시 서남어르신돌봄종사자센터와 업무협약
돌봄 종사자 역량강화, 권익증진 위해
기관과 협력 강화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왼쪽)와 이윤경 서울시 서남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한국시니어연구소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실버테크 기업 한국시니어연구소(대표 이진열)가 서울시 서남어르신돌봄종사자센터(이하 서남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 종사자의 역량강화와 권익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남센터는 강서구부터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양천, 영등포 등 서울시 서남권에서 근무하는 돌봄 종사자에게 직무교육과 인권교육, 건강예방 및 정서함양 프로그램, 심리·노동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돌봄 종사자의 교육과 지원책 마련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서남센터가 제공하는 돌봄 종사자 프로그램에 대해 자문 및 강의를 지원한다. 돌봄 종사자들에 대한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의 요양보호사들은 한국시니어연구소가 운영하는 구인구직 플랫폼 ‘요보사랑’을 통해 구직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요보사랑은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요양보호사 1만3000여명이 사용하는 구인구직 알림 서비스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근무 위치나 어르신 성별, 성향 등의 조건들을 고려해 요양보호사들에게 맞춤형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이 직무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며 “돌봄 종사자가 어르신들께 양질의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윤경 서남센터 센터장은 “한국시니어연구소와 같은 대표적인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이 공적 서비스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서비스 제공기관과 종사자가 함께 돌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통해 건강한 돌봄 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집에서 요양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통합 재가요양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재가요양서비스 브랜드 ‘스마일시니어’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 전국 60여곳의 방문요양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난해 10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해시드, 가디언펀드, 스프링캠프 등으로부터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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