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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가 적금도 판다…제주항공, 카뱅과 ‘26주적금’ 출시

조윤희 기자
입력 : 
2023-10-04 15:20:38
수정 : 
2023-10-04 15: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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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롯데면세점과 협업
각사 혜택 담아 저축·쇼핑·여행을 동시에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카카오뱅크, 롯데면세점과 함께 ‘26주적금 with 제주항공, 롯데면세점’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6주 적금은 이용 고객들의 여행 비용 부담을 덜고자 기획됐다. ‘26주 적금’의 가입기간은 이달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로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납입 금액으로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6주 연속 납입에 성공할 시 연 7.0%(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과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적금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제주항공 멤버십포인트 ‘리프레시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적금 납입 주차별로 ▲총 2만5000포인트의 리프레시 포인트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 10% 할인 ▲국제선 항공권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만기 달성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국내선 편도 항공권도 제공한다.

여행 적금 가입 고객들은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을 통해 여행용 기획상품 등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리프레시포인트를 활용해 항공권 뿐만 아니라 사전 수하물, 기내식, 사전 좌석 등 부가서비스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 준비부터 여행 기간 동안 합리적이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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