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男 많이 보인다 했더니…'역대 최대 매출' 터진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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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선두주자 매출 성장세 이어가
젝시믹스·안다르 1분기 최대 매출 경신
젝시믹스·안다르 1분기 최대 매출 경신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레깅스 브랜드로 꼽히는 젝시믹스 운영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 신기록을 새로 썼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매출 91.3%를 차지하는 애슬래저 젝시믹스의 호조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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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은 지난해 골프웨어와 키즈(아동복) 론칭 등 카테고리 다각화에 힘쓴 결과란 설명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5월 골프웨어, 9월에는 아동복인 키즈웨어 라인을 새로 선보인 바 있다. 주류인 여성 소비자뿐 아니라 남성 소비자 유입 역시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국내외 판매채널 확장에 노력한 점도 주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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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측은 "제품군 확장으로 기존 주 타깃층인 20~40대 여성 고객뿐 아니라 40~50대 남성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어 자사몰 누적 가입자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안다르 측 역시 "올해 맨즈 카테고리의 폭발적 성장으로 1분기 역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상반기 주니어(아동복), 언더웨어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새로운 시작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안다르의 제품군 확대를 고려하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개선된 72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1분기 5%에서 10.7%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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