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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2000억 펀드 탄생…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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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2000억 펀드 탄생…창사 이래 '최대'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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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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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4,680원 ▼45 -0.95%)(이하 스톤브릿지)가 창사 이래 최대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스톤브릿지는 신규 LP(출자자) 확보로 '스톤브릿지DX사업재편투자조합'(이하 스톤브릿지DX사업재편)의 규모가 기존 16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증액됐다고 17일 밝혔다. 스톤브릿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스톤브릿지DX사업재편은 지난 2월 첫 투자를 시작해 현재까지 약 30%를 소진했다. 대표적으로는 원프레딕트(인공지능(AI)), 노타(AI),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2차전지), 망고부스트(반도체), 이엔셀(바이오), 이모코그(디지털치료제), 아피셀테라퓨틱스(바이오) 등이 있다.

대표펀드매니저인 최동열 파트너는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초기 단계의 경쟁력 있는 기업 발굴 투자, 스케일업 육성을 위한 다수의 후속 투자 등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또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유승운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당사를 믿고 출자해주시는 LP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수한 실적과 모범적 운용으로 그 믿음에 보답드리겠다" 라고 말했다.


스톤브릿지는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1년이 안되는 기간동안 4개의 신규펀드를 결성했다. 4384억원의 투자재원을 신규로 확보해 AUM(운용자산)이 1조1409억원으로 성장했다. 최근엔 대규모로 확보한 투자재원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벤처투자시장을 기회로 보고 반도체, 2차전지 등을 비롯한 소부장 영역과 AI, 바이오헬스케어 등 핵심 영역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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