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코트라는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 공유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 개최되는 웨비나는 ▲CES 혁신상 개요와 신청 방법 ▲혁신상 수상을 위한 코트라 △지원 프로그램 소개 ▲최고혁신상 수상 노하우 등으로 구성되며 사전에 신청한 스타트업 20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그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제품 중에서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라면 CES와 같이 공신력 있는 국제 박람회의 경진대회에서 수상 레퍼런스를 쌓는 것이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 초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기업은 총 89개사로 이중 스타트업은 60개사로 나타났다. 코트라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은 29개사로 집계됐다.
코트라는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수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리 스타트업을 ‘CES 2023 혁신상’ 수상으로 이끄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영문 신청서 작성에 대한 일대일 멘토링 뿐만 아니라 수상 신청 비용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준호 펫나우 대표는 “몇 년에 걸쳐 진행하려고 했던 해외 진출 계획들이 최고혁신상 효과 덕분에 더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출품하는 제품의 혁신성을 영문으로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있어서 국제 전시회 또는 경진대회에서의 수상 실적이 매우 중요하다”며 “혁신상 수상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CES 2023 혁신상 수상 지원 프로그램’은 7월부터 코트라 홈페이지 무역투자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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