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주최한 스타트업 서바이벌 ‘FOUND’의 마지막 회가 공개되며 총 투자금 10억 원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FOUND’는 예고편부터 6화까지 유튜브 누적 조회 수가 약 70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일(화) 공개된 최종화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어웨이크코퍼레이션(대표 김민준), 해킹존(대표 이영호), 페오펫(대표 최현일), 고이장례연구소(대표 송슬옹), 샐러리파이(대표 박지운) 등 총 다섯 개의 스타트업이 IR 덱(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피칭을 통해 순위를 가렸다.
2위는 보안 강화가 필요한 기업에게 ‘버그 바운티’ 방식의 대규모 보안점검을 제공하는 ‘해킹존’이, 3위는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 플랫폼 ‘페오펫’이 차지하며 각각 2억 원, 1억 원의 투자금을 받게 됐다.
투자는 조건부 지분 인수계약(SAFE)으로 진행된다. SAFE 투자 방식은 기업 가치를 산정하지 않고 투자를 진행한 후, 후속 투자가 이루어졌을 때의 기업 가치 평가에 따라 투자자들의 지분율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토스팀 이승건 리더는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전이 계속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토스도 생태계 조성에 함께하겠다”라며 “입상자 외에도 본선에 진출한 파운더들 중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제가 직접 스타트업 운영 및 사업 전반에 대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 6회로 구성된 ‘FOUND’ 시리즈는 토스 공식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파트너 및 참가자 리스트, 콘텐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FOUND’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토스는 24일(금)까지 ‘FOUND’ 시리즈에 대한 감상을 설문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FOUND 커피 드립백과 미니 텀블러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