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스파크랩, 18기 온라인 데모데이 성료

스파크랩 18기 데모데이 피칭 발표 기업 대표들의 단체 사진. 사진 제공=스파크랩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3일 진행된 ‘제18기 온라인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4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 앞에서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앞서 데모데이 무대를 거친 미미박스와 원티드랩, 블로코, 발란을 비롯한 여러 스타트업들이 후속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과 같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생존율은 90%에 달하며 총 기업가치 평가액은 약 7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페이워크, 해킷(나인하이어), 소프트랜더스, 잇그린(리턴잇), 로그스택, 와이오엘(욜카고), 메타파스(솔빛), 브이아이코리아(케이즈), 이어가다(나디오), 엘로이랩(스펙트럴에이아이), 베러먼데이코리아(베러먼데이)가 기업 설명(IR)을 진행했다.

데모데이의 첫 패널 세션은 스파크랩의 김유진, 김호민, 이한주 공동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스파크랩의 투자 철학을 공유하고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사업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행자로는 스파크랩의 초기 투자를 발판 삼아 성장한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 최형록 발란 대표가 나섰다.



김유진 대표는 "좋은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을 때 투자사로부터 투자금뿐만 아니라 어떤 경험을 얻을 수 있는지를 잘 파악한 후 선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호민 대표는 “투자는 결혼과 마찬가지다. 그만큼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한주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이 진짜 프로덕트 마켓 핏을 찾으려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의 경우 이용자 수, 유료 전환 숫자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한 후 빠르고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는게 중요”하다며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핵심 지표를 빠르게 찾아서 주도면밀하게 분석하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패널 세션은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라이즈(RISE)의 공동 주최자 케이시 라우(Casey Lau)가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NFT 마켓인 '민트NFT'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선(James Sun)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인 'EST(Eastern Standard Time) 미디어'의 제이슨 마(Jaeson Ma), 세계 최초 커머스 중심의 메타버스 기반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인 하이스트리트(Highstreet)의 창업자 제니 구오(Jenny Guo)가 참여했다.

한편 스파크랩은 온라인 데모데이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타트업 가상 부스에서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채팅을 통한 생생한 네트워킹을 지원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서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11개 혁신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데모데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엔데믹 상황 속에서 힘겨운 고비를 한 차례 이겨낸 18기 기업들이 이번 데모데이를 발판 삼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