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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KB자산운용이 지난달 28일 창립 34주년을 맞아 '2030년 업계 1위 자산운용사 도약'이라는 장기 비전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올 초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슬로건에 대한 아이디어를 응모해 채택된 여러 안 중 핵심 키워드를 조합해 '당신의 REAL 투자솔루션, KB자산운용'이라는 회사 슬로건을 만들었다. 투자자의 니즈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당신의), 진정한(REAL), 최적의 투자 상품(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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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이런 의지를 바탕으로 운용자산 기준 2022년 현재 업계 3위(120조)에서 2024년 업계 2위, 2030년 업계 1위를 하겠다는 장기비전을 선포했다.
박영준 KB자산운용 경영전략본부 본부장은 "자산운용 자체역량과 그룹사 역량을 집결해 2030년 1위를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장공략과 M&A를 통한 해외진출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MZ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방향으로 인사 제도를 개편하기도 했다. 인사 평가와 보상의 연동 비율을 높여 예측 가능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제도를 개선했으며, 연 5일 간의 리프레시 휴가제, 복지포인트 제도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ESG(환경, 사회적,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에게 1인1 태블릿PC를 지급해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들기'에도 나섰다.
윤태일 KB자산운용 ESG&지원본부 본부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차별화된 상품개발이 운용사의 핵심경쟁력"이라며 "바텀-업 방식의 의견수렴을 통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하이투자증권은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주식 및 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지금까지 일정금액의 정기적인 투자는 펀드를 통한 정액 적립식 투자 서비스만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 투자자는 신청한 금액 내에서 정기적으로 지정한 날짜에 자동적으로 국내주식과 ETF 종목을 매수 할 수 있게 된다.
국내주식 및 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는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구성종목과 ETF종목(레버리지 등 파생ETF 등 제외)을 대상으로 총 5개 종목을 신청할 수 있다. 종목당 최소 5만원 이상 1만원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중복 등록은 불가능하다.
매월 또는 매주 1회의 매수 주기로 최소 3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 매수기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주문은 시장가 또는 조건부지정가로 진행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 및 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통해 우량 주식을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에 매입하고자 하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투자자들의 투자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싸이칸 Plu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투자의 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유진투자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중개형 ISA 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유진투자증권에서 중개형 ISA 계좌를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과 투자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유진투자증권이 준비한 첫 번째 혜택은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 우대다. 이벤트 기간 동안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할 경우, 해당 계좌로 국내주식(코스피, 코스닥, ETF, ETN 등) 거래 시 0.008%의 우대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상품권 1장이 제공된다. 또 유진투자증권에서 처음으로 만든 계좌가 중개형 ISA라면 5000원의 투자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비과세와 저율분리과세 혜택이 제공되는 ISA 계좌는 전 금융권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KB증권은 MZ(밀레니얼+Z)세대와 새롭게 소통하고 차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KB증권은 MZ세대와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닉네임으로 '깨비증권'을 선정했다. 이는, 새로운 투자자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한 '부캐'의 개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깨비증권'은 '깨비'라는 별칭에 어울리도록 "투자를 뚝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이제 막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MZ세대들에게 KB증권이 이를 쉽고 간편하게 해결해주겠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에 새로운 광고에서는 청춘, 생각, 일상을 담은 가사와 소신 있는 모습으로 MZ세대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가수 AKMU(악뮤)를 모델로 발탁해 KB증권의 익숙하고 보편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AKMU가 보유한 젊고, 감각적이며, 신선한 이미지를 통해 신규 브랜드 '깨비증권'의 젊은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광고를 통해 KB증권에서 고객에게 제공중인 서비스 ▲한눈에 보기 쉬운 화면구성으로 간편한 투자를 할 수 있는 MTS '마블미니(M-able mini)' ▲해외주식 투자를 원화로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 ▲소액으로 해외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소수점 거래' 등을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일반적인 증권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MZ세대처럼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 '깨비증권'을 통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B증권의 새로운 이름 '깨비증권' 광고는 이날부터 TV를 시작으로 온라인,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삼성증권은 금융권 최초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부사장과 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이 참여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장소를 제공하고 서울대 인력과 기술력으로 성장을 돕는 조직으로, 2017년부터 시작해 5년간 지원해왔다.
현재 최초 투자성격의 시드(Seed)단계부터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단계에 있는 바이오, 소프트웨어·정보기술(IT), AI·로봇 분야 중심의 엄선된 50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설립 이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 스타트업 62곳을 발굴했다.
2022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AI 펫테크 스타트업 '펫나우', 뇌건강 디지털 치료 플랫폼 '이모코그' 등 유망 기업들이 서울대 캠퍼스타운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들은 카카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대형 벤처캐피털(VC)과 대기업에 가능성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입주기업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이 IPO, 자금조달 등이 필요할 경우 삼성증권이 우선적으로 딜 주관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은 입주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본사 또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재훈 부사장은 "훌륭한 기업들의 초기단계부터 지원할 수 있게되어 영광"이라면서 "자산관리 시장의 선도사로서, 오랜기간 법인 고객 대상으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올금융그룹은 여의도 본사에 그룹 내 최초 증권-저축은행 복합점포 '여의도 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여의도 금융센터는 여의도 포스트타워 다올투자증권 영업부에 다올저축은행 목동지점이 입점한 형태다. 이미 많은 고객이 거래하는 두개의 지점이 한곳에 위치하게 되어 증권사 고객은 예금 및 대출 관련 상담이 가능해졌고 저축은행 고객은 주식 거래 및 금융상품 등 증권서비스를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여의도 지역은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로서 금융기관이 입점하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이다. 특히 직장인과 사업체가 많아 신규고객 창출에도 매우 유리하다. 여의도 금융센터는 계열사간 협업과 유리한 영업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영업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올금융그룹은 지난해 유진저축은행을 인수하고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섰다. 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자산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상호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량 저축은행을 그룹 계열사로 맞이하며 증권-저축은행 복합점포라는 새로운 시도가 가능했다"며 "전 계열사 역량을 집중해 보다 편리하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올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 KB자산운용
◇ 부문장 신규선임
▲ LDI부문 전무 한승철 ▲ 연금&유가증권부문 상무 김영성 ▲ ETF&AI부문 상무 홍융기
◇ 본부장 신규선임
▲ 해외인프라운용본부 상무 김종섭 ▲ ETF마케팅본부 이사 금정섭 ▲ ETF솔루션운용본부 이사 차동호 ▲ 글로벌운용본부 이사 김대영 ▲ 글로벌멀티에셋본부 이사 류범준 ▲ LDI대체운용본부 이사 주경섭
◆ [부고] 임지영(코스콤 HR부 부서장)씨 배우자상
▲ 김준홍씨 별세, 임지영(코스콤 HR부 부서장)씨 배우자상 =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 특실, 3일 발인. 031-780-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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