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서울대학교 컨설팅 동아리 티움과 함께 관악구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대학이 가진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지역상인 지원 프로그램은 관악구 일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상 컨설팅을 제공해온 서울대학교 컨설팅 동아리 티움과 합심하여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티움은 서울대학교 대학생 사회공헌 조직으로, 매 학기 30여 명 내외의 경영학, 영문학, 산업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무상 컨설팅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티움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악구 일대 89개 점포를 대상으로 무상 컨설팅을 진행하였고, 지역 소상인들과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왔다.

이번 상반기에는 티움의 지난 11년 간의 활동들을 점검하며, 티움의 발자취가 집중(35개 상점) 되어있는 대학동의 4개 상점과 2개 상권(호암로 6길, 호암로 22길)을 대상으로 무상 컨설팅을 진행한다.

티움은 사법고시 폐지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대학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문제진단 △상권 및 입지분석△마케팅 및 인테리어 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게 된 대학동 상인은 “코로나로 폐업을 고민하고 있던 시기에 티움을 만나게 되어 다시 한번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었다”며 컨설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