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5일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DGB피움랩'4기 출범식에서 스타트업 대표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2개의 트랙으로 구분해 선정됐다.
지역 스타트업 입주 및 육성이 이뤄지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인공지능 솔루션 기반 통합 온라인 경영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노트'를 비롯해, 애드원, 아프지마,투와이,도비스튜디오, 요이땅 등 6개사가 선택을 받았다. 우수 스타트업과 디지털 혁신 모델 협업을 추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미국주식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히어로'와 엘핀, 그린리본, 플루언트, 식파마 등 5개사가 선발됐다.
이들 11개 스타트업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대구 북구 칠성동)내 창업캠퍼스에 둥지를 트게 된다. 스타트업 규모 및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성장 컨설팅 및 투자지원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향후 DGB금융그룹과 공동사업 및 업무협력에도 나선다.
피움랩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2019년 6월 지방금융권 최초로 DGB금융이 설립한 핀테크랩이다. 3기까지 총 23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왔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우수한 스타트업과 협력해 DGB만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면서 "피움랩이라는 이름처럼 4기 스타트업의 가능성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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