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국립중앙과학관, CES 혁신상 제품 소개 '과학신기전'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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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제공

■ 국립중앙과학관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은 혁신제품을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 유성구 과학기술관에서 전시하는 '과학신기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클레온의 디지털 휴먼 기술 ‘클론’과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 공공의 물 소용돌이 필터 공기청정기 ‘스워셔’, 에이아이포켓의 반려동물 사진을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티티케어’, 소프트피브이의 나무 형태 전기생산 제품 ‘솔트리아’가 전시된다.

■ 로레알 그룹은 1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물리학과 수학, 컴퓨터과학 분야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2023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1998년 첫 제정된 세계여성과학자상은 매년 과학 발전에 기여한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격년마다 생명과학·환경과학, 물리학·수학·컴퓨터과학 분야로 나눠 수상한다. 수상자는 최소 5년 이상 연구를 수행한 지역 기준 아프리카와 아랍, 아시아태평양, 유럽, 남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북아메리카 등 5개 지역에서 1명씩 선정한다. 후보 추천은 홈페이지(www.forwomeninscience.com)에서 할 수 있다. 한편 한국에서도 21일까지 2022년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를 공모중이다.

■ 국립과천과학관은 자체 콘텐츠 디자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을 구축해 운영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전시관 1층에 있던 창작공간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었으며 각종 설계도구와 3차원(3D) 프린터, 레이저컷 등으로 콘텐츠 시제작을 돕고 있다. 콘텐츠 자체 디자인이 낮선 국내 과학관계와 달리 해외 유명 과학관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익스플로라토리움 등 일반적인 사례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