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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CES서 '혁신상' 받은 신기술 제품 전시

등록 2022.04.11 13: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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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5월1일 '과학신기전' 개최…관람객 직접 체험도 가능

국립중앙과학관이 4월12일부터 5월1일까지 '과학신기전'에서 선보이는 CES 2022 혁신상 수상 제품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클레온의 '클론'·'클링', 에이아이포펫의 '티티케어', 공공의 '스워셔', 소프트피브이의 '솔트리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중앙과학관이 4월12일부터 5월1일까지 '과학신기전'에서 선보이는 CES 2022 혁신상 수상 제품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클레온의 '클론'·'클링', 에이아이포펫의 '티티케어', 공공의 '스워셔', 소프트피브이의 '솔트리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신기술 혁신제품을 4월12일부터 5월1일까지 과학기술관(1층 쇼룸)에서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과학신기전은 국립중앙과학관과 혁신기업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전이다. 관람객들이 최신 첨단기술기반 혁신제품인 클론과 클링(클레온), 스워셔(공공), 티티케어(에이아이포펫), 솔트리아(소프트피브이) 등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먼저 AI(인공지능) 테크 스타트업인 클레온에서 제작한 '딥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 '클론'과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인‘클링’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음성 인식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공기청정기 제작업체인 공공에서 개발한 제품인 스워셔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 대신에 물 소용돌이를 활용함으로써 필터 사용에 의한 자원 소모 및 환경오염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공기청정기다. 관람객들은 투명소재를 사용하여 공기가 정화되는 내부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에이아이포펫에서 개발한 티티케어는 국내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까지 받은 제품이다. AI가 반려동물 사진을 보고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앱이며, 과학신기전에서 관람객들은 '티티케어'앱을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인 소프트피브이에서 개발한 솔트리아는 나무 형태의 전기생산 제품이다. 투명하고 유연한 나뭇잎 모양의 필름기판에 고효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소프트셀을 장착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실제 나무가 광합성 하듯이 전기를 생산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신기전을 통해 신기술 혁신제품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교류 협력을 지속해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최신 기술들을 과학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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