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투자

#스타트업투자유치

• 무신사에서 분사한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 운영사 에스엘디티가 400억 원 자금을 확보. 자금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개발인력과 검수 시스템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
• 블록체인 게임사 이스크라가 420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 P2E 게임을 개발하는 이스크라는 이번 투자금으로 글로벌 웹3 게임 생태계를 만들고 커뮤니티 중심 게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
• 헬스케어 플랫폼 온누리스토어가 150억 투자를 유치. 국내 최대 약국 체인 온누리약국 온라인 스토어로 이번 투자로 해외 브랜드와 파트너십 확대, PB 제품에 대한 R&D 및 IT 인프라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
• 게임사 111% 자회사 수퍼센트가 160억 원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하이퍼캐주얼 게임 생태계 활성화 발판 마련. 투자금으로 퍼블리싱 사업 확대,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 등 공격적 사업 추진.
• 3D 입체 영상 패션 콘텐츠 서비스 패스커 운영사 에프앤에스가 100억 원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 추진. 실제 매장 방문 경험을 제공하는 VR스토어와 구매 전 모바일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3D쇼룸 등을 개발.

#트렌드

1분기 스타트업이 인수·투자한 스타트업 30곳

스타트업 영향력과 위상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성장을 위해 투자를 받아야했던 스타트업이 이제는 투자는 물론 기업을 인수할 만큼 규모가 커졌는데요. 이들은 스타트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일부 부문을 인수해 사업 확장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런 행보는 그동안 유니콘 스타트업에서만 목격됐다면 최근에는 유니콘을 앞두고 규모를 키우려는 여러 스타트업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1분기에도 많은 스타트업이 투자와 인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는데요. 주요 스타트업과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스타트업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의 일부 부문을 흡수하는 사례는 몇 년 전까지는 흔치 않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야놀자와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정도가 있었는데요. 야놀자는 2018년부터 공격적으로 스타트업은 물론 인터파크 등 중견기업까지 흡수하며 몸집을 키워 데카콘을 앞두고 있으며 비바리퍼블리카 역시 2020년 LG유플러스 PG 부문을 흡수해 토스페이먼츠를 공식 출범하면서 대기업 영역까지 넘보는 대표 스타트업이 됐습니다..

올해 2월에는 직방이 삼성SDS 홈 IoT 부문을 인수하며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직방은 단순 부동산 정보 플랫폼을 넘어 메타버스 플랫폼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는데요. 인수를 통해 직방 주거 콘텐츠에 삼성SDS 홈 IoT 제품을 결합하고 삼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스마트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모바일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가 2월 아워홈 자회사 호텔 세탁 공장인 크린누리를 인수해 B2B 사업을 본격화했고 4월에는 무인세탁소 펭귄하우스도 인수해 무인 스마트 세탁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습니다. 또 축산물 유통 플랫폼 정육각은 900억 원에 90년대 설립된 대상그룹 산하 친환경 유통 플랫폼 초록마을을 인수했는데요. 이를 통해 축산물을 넘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스타트업이 동종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사례는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M&A를 통해 몸집을 키우고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점령하는 한편 유니콘으로의 도약 또는 IPO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인데요. 예전과 달라진 점은 빨라진 혁신 속도와 심화된 경쟁에 발맞춰 다수 기업을 동시에 흡수하는 경우가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밀키트 스타트업 프레시지는 지난해 말부터 경쟁사인 테이스티나인를 비롯해 허닭, 라인물류시스템, 닥터키친 등 4개 스타트업을 연달아 인수했는데요. 밀키트 시장이 커지면서 올해 전년대비 매출이 50%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글로벌 기업 도약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 마테크 기업 빅인사이트는 마케팅 분야 기업 태거스, 오피노마케팅을 동시에 인수했고 축산테크 한국축산데이터는 블루레시피, 바스바이를, 물류기업 위킵은 친환경 포장재 기업 더미남, 한선기업을 동시 인수해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제품을 확장, 경쟁 역량을 키웠습니다.

이 밖에도 마켓컬리(플래너리), 마이리얼트립(동키), 야놀자(도도포인트 부문), 자비스앤빌런즈(스무디), 버즈빌(아바티) 등 유니콘이나 예비유니콘 기업들이 스타트업을 인수해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1분기에는 인수합병 뿐만 아니라 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스타트업도 많이 나왔는데요. 3월에만 바로고(세이클), 야놀자(캐플릭스), 마이리얼트립(오피스), 크림(크레이빙콜렉터) 등 스타트업이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투자 시장 활성화로 스타트업에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간 만큼 스타트업간 인수와 투자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투자사 역시 인수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과 향후 엑싯을 고려해 스타트업에게 M&A를 독려하고 있어 올해에도 많은 인수 사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스타트업 소식

• 2021년에 청산된 벤처펀드 수익률이 10년간 최고 수치인 12.4% 기록. 2021년 청산 펀드 50개 중 37개사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25개는 10% 수익률을 넘김. 운용사 TOP10 중 1위는 한국투자파트너스.
• 서울시가 뷰티·패션·디자인 산업 기반 감성매력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을 목표로 2026년까지 5년간 2,040억 원을 투입. 패션 유니콘 8개에서 12개로 확대.
•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빅3 분야 스타트업 지원 강화. 최대 6억 지원하는 BIG3 혁신 창업패키지를 통해 올해 100개 기업 선정.

#글로벌 스타트업 & 이슈

• [위클리 팟캐스트] 비트코인 잔량 200만 BTC 남았다
• 유럽 첫 식료품 배송 데카콘
• 인터넷에서 주목받고 성장하려면 필요한 일들

#지원사업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MICE산업분야 창업기업을 5월 4일까지 이곳에서 모집. 대상은 7년 이하 국제회의기획업, 국제회의시설업, 전시기획업 등 MICE산업 전 분야 기업으로 15개사 내외를 선발해 사업화 자금지원금 최대 1억 5,000만 원 지원.

# 정부사업 공고

#이벤트#웨비나

콘텐츠 기업 지원 정책 설명회인 2022 콘텐츠 비즈니스 가이드.zip 행사가 4월 13일 2시에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신용보증, 기술보증, 지식재산 등 분야별 지원 정책 설명회 진행. 신청은 이곳에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