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넥스트로컬을 통해 41개팀이 전국 11개 지역 창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지난 10개월간 전국 11개 지역을 4,367회 방문해 지역 관련 업체를 만나 창업 아이템을 찾고 그 결과 시제품과 서비스 170종이 탄생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영월 쑥초콜릿, 강릉 감자칩은 크라우드 펀딩 완판을 기록했으며 3개팀은 6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과도 냈다. 25일에는 온라인을 통해 로컬 창업사례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비롯해 투자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비공개 투자 대회도 열렸다.
<성과 공유회 참여 기업>
고:결=문경 특산물·문화를 활용한 공간디자인을 통해 빈집을 재생한 지역문화스테이 조성‧운영
바다공룡=IT 직군 재택 근무자를 위한 워케이션 경험을 제공하는 공유오피스 조성‧운영
페어리플레이=우리 배 품종으로 만든 가볍고 산뜻한 맛 저도수 페리(Perry) 제품
주룩주룩=100% 강릉 특산물, 농산물을 활용한 떠먹는 디저트 막걸리와 탄산 과일 막걸리
뮤직쿨=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지역 음악과 음식을 소개(뮤지컬 관람, 갈라쇼 및 다이닝)
액셀시오르콘텐츠랩=미디어 커머스를 활용한 목포 지역 푸드콘텐츠 활성화 <전라!맛있다> 운영
팜링크=선도농가 샘플링을 통한 비대면 농업교육 플랫폼 팜링크 운영
ABBF=강진 특산물을 이용한 로컬 크래프트 주류 코리안화이트(탁주) 제조‧유통
서울시는 4월 25일부터 넥스트로컬 4기 100팀, 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전형 바이오창업원 생긴다…2026년 운영 예정
대전시가 바이오 산업 창업지원 기관 대전바이오창업원(가칭)을 설립한다. 건물은 한남대학교 대덕밸리 캠퍼스 부지에 마련되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연구실·공동 장비실·40여개 입주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기존 창업지원 시설과 달리 입주 단계부터 투자 유치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창업 특화 지원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295억 원으로 7월에 설계에 착수하면 2026년 상반기 중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바이오창업원을 기반으로 대전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 전략 추진, 신규 일자리 6,000개, 바이오 벤처 창업과 기업 300개 유치, 100개 기업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입주기업에 사업화 자금 5,000만 원까지 지원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가 입주기업 5곳을 모집한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기술(인공지능, 블록체인, 3D프린팅) 관련 개발자 양성과 취∙창업 등을 위한 시설, 장비,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며 전국 5곳에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 수료자가 포함된 3년 이내 기업으로 최대 2년간 사업화자금 연 최대 5,000만 원을 비롯해 사무공간, 멘토링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