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택시, 내달 강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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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년간 데이터 축적
탑승자 원하는 곳서 승·하차
탑승자 원하는 곳서 승·하차

9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강남구 강남대로 테헤란로 언주로 등 주요 도로가 포함된 20.4㎢ 구역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에 나선다. 교통량이 많은 수도 도심에서 로보택시를 서비스 중인 곳은 중국이 유일하다. 도심 자율주행은 기술 상용화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다. 강남은 국내 교통량 1위 지역이다. 운행 시간과 차량 대수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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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는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행한다. 유료화 목표 시점은 2023년께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유상운송 면허를 취득할 계획이다. 상용화를 위한 앱 선정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스타트업 포티투닷의 ‘TAP!’ 플랫폼과 카카오T, 우티 등 다양한 앱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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