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이 개발한 '뇨중 바이오마커'는 신장 기능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현장형(POCT) 체외진단키트다. 국내 대학병원 임상 샘플로 90%의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확보해 임상적 성능을 확보했다. 바이오마커 기반의 만성신장질환 조기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기술로서 혁신성과 편리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은 진단 바이오마커와 연동한 바이오·IT융합기술로 디지털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질병의 예측, 예방, 진단, 맞춤형 처방, 치료 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 구현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줌인파트너스는 신생 액셀러레이터(AC)로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줌인부스트 3기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은 해당 프로그램의 마지막 관문인 '줌인콘테스트'를 통과해 투자 유치를 확정 지었다.
김형식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당사의 혁신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기술 개발과 체계적 사업화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정수 줌인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가 힘든 요즘, 이번 투자로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의 사업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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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 및 줌인파트너스 CI/사진제공=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