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서울시는 여의도 상공에서 한강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가스 기구(벌룬) '서울달'이 정식 운영 100일 만에 탑승객 2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달은 헬륨 가스의 부력을 이용하는 보름달 모양의 가스 기구다. 여의도공원에서 130m를 수직 비행하며 아름다운 한강과 여의도 도심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화~일요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최대 탑승 정원은 1회 20명, 운행 시간은 1회 15분가량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2만5000원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탑승객 1383명(외국인 200명 포함)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탑승 경험 만족도'는 90.9점이었고, 응답자의 92.9%는 '추천 의향'을 밝혔다. 또 77.5%는 재방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달을 탑승할 수 있도록 호텔,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다자녀 가정 할인 확대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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