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8일 1020세대 맞춤 준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 S23 FE’를 국내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오픈마켓 등에서 동시 출시했다.

S23 FE는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계승한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플로팅 카메라와 작은 크기의 카메라 홀을 장착했으며,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내구성도 강화했다. IP68 방수·방진 등급으로 먼지와 습기 걱정도 덜었다.

신제품은 남들과 차별화된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MZ세대의 구색에 맞춰 민트, 그린파이트, 퍼플, 크림 등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4가지 기본 색상 외 인디고와 탠저리 등 두 가지 색상을 추가로 선보였다.

스토리지는 256GB이며, 디스플레이는 163.1㎜(6.4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로 밝거나 어두운 곳에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 카메라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야간 등 저조도에서도 차별화된 촬영 결과물을 제공하며, 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렌즈와 3배 광학줌은 다양한 앵글의 선명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각도와 전·후면 카메라의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술도 탑재했다.

4500mA의 대용량 배터리는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진, 영상, 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며,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가격은 84만7000원이다.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모델인 만큼 앞서 출시된 S23 시리즈의 성능보단 낮다. 하지만 갤럭시가 가진 수준 높은 기본 기능들을 갖춰 카카오톡·인스타그램·틱톡 등 주로 대화형 메신저와 SNS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삼성전자 측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S23 FE 구매 고객만의 위한 ‘갤럭시 퍼펙트 프로그램’을 도입해 24개월 사용 후 제품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보상해준다. 이 밖에도 공시지원금 등 할인 프로모션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를 더욱 낮출 수 있어 가격 부담도 적다.

또한 선착순 600명에게 소비자 부담 없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트라이얼’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10개 매장에서 8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S23 FE를 구매한 고객은 자유롭게 제품을 사용해본 후 제품수령일로부터 14일 이내 반품 신청 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3 FE는 1020세대의 트렌드,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완벽한 스마트폰”이라며 “프리미엄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갤럭시 S23 FE로 나만의 개성 있는 모바일 라이프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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