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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동행 결실...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지원 여름캠프 현장 가보니

강계만 기자
입력 : 
2024-08-08 16:00:00
수정 : 
2024-08-08 16: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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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르미 팀 박수·함성 발사. 여름캠프 화이팅"

이날 행사는 삼성그룹 9개 계열사들이 올해 3월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인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일환으로 마련한 여름캠프다.

스포츠 활동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자신감과 사회성을 길러주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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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등 삼성 관계사 9곳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열어
다문화청소년 등 160명 참가
축구공 드리블 등 경기 즐겨
제일기획은 8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다목적홀(경기 고양시)에서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의 특별활동인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여름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농구공 드리블을 하고 있다. <제일기획>
제일기획은 8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다목적홀(경기 고양시)에서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의 특별활동인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여름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농구공 드리블을 하고 있다. <제일기획>

“여르미 팀 박수·함성 발사. 여름캠프 화이팅”

8일 찾은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열린 운동회 현장은 전국 다문화·비다문화가정 청소년 160여명의 즐거운 함성과 뜨거운 응원 소리로 가득했다. 경기 종목은 축구공 릴레이 드리블, 농구공 드리블, 탁구공 튕기기, 배드민턴 셔틀콕 넘기기 등 네가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은 ‘여르미, 모미, 마으미, 튼트니’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삼성 스포츠 동호회 소속의 임직원 50여명과 삼성 썬더스 농구단 선수 10여명도 경기 도우미로 참가했다. 페이스페인팅 체험, 마술 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안전을 위해 삼성3119구조단 응급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그룹 9개 계열사들이 올해 3월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인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일환으로 마련한 여름캠프다. 스포츠 활동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자신감과 사회성을 길러주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8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다목적홀(경기 고양시)에서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의 특별활동인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여름캠프에 참석한 청소년, 임직원,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제일기획>
제일기획은 8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다목적홀(경기 고양시)에서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의 특별활동인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여름캠프에 참석한 청소년, 임직원,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제일기획>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프로그램은 삼성 임직원들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제일기획이 주관사를 맡아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호텔신라, 에스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웰스토리, 삼성글로벌리서치 등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예를 들어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1기는 전국적으로 13개 기관을 통해 16개 스포츠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31회 특별 수업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자는 이재용 삼성전 회장의 동행 의지도 담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다문화 아동·청소년은 19만명에 이른다. 2018년(12만3000명)에 비해 50% 늘어났다. 이들은 동일 연령 일반 학생들 대비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이 낮아 체계적인 학습과 진로상담, 정서안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제일기획은 8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다목적홀(경기 고양시)에서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의 특별활동인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4개팀의 기수단 학생 대표와 관계자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일기획>
제일기획은 8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다목적홀(경기 고양시)에서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의 특별활동인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4개팀의 기수단 학생 대표와 관계자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일기획>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가운데 자존감 높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황윤정 실장, 협력 NGO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1차관과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고양/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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