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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톡으로 KTX·SRT 예약…4월 추천 공공서비스

등록 2024.04.11 12:00:00수정 2024.04.11 1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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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톡, 금융앱 등으로 KTX·SRT 승차권 예매

지난 3월부터 삼성월렛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제공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2019.09.03.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2019.09.0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매월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를 선정해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는 새로 도입되거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된  각 기관의 공공서비스들 중 시기별·이슈별로 국민이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정보 콘텐츠다.

4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는 '민간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과 '모바일 신분증'이다.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열차와 휴양시설 예매 시 편의성, 각종 할인 혜택 적용 시 신분 확인의 유용성 측면에서 이달의 공공서비스로 선정됐다. 

'민간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은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공공서비스 이용 시 공공앱뿐 아니라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민간앱에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KTX·SRT 승차권 예매를 비롯해 봄철 이용량이 급증하는 국립수목원·자연휴양림 예약 등을 네이버, 카카오톡, 금융앱(토스·신한플레이·KB페이) 등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2022년부터 정부앱을 통한 운전면허증 발급이 시작된 이후 민간개방으로 이용 편의성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서비스이다.

올해 3월부터는 삼성월렛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금융기관, 공공기관, 식당 등에서 신원확인이 가능하다. 지문·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되어 신분증 도용 사례를 예방하는 장점도 있다.

예를 들어 실물 신분증을 챙기지 않더라도 모바일 신분증만으로 신원확인이 가능해 관광지 등에서 적용되는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기동 차관은 "그동안 꾸준히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모바일 신분증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혁신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의 좋은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하여 국민께서 정부혁신의 성과를 더 많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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